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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TORY/소 부위별 특징

고기써는삼촌 nabin의 아롱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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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써는삼촌 nabin입니다.

28번째로 소개할 소 부위는 아롱사태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진1-뭉치사태에 붙어 있는 아롱사태>

<고기써는삼촌 nabin의 아롱사태 설명>

아롱사태는 뭉치사태 안쪽에 있는 단일 근육인

얕은뒷발가락굽힘근을 분리하여 정형한것이다

이 근육은 뭉치사태 상단부에서 하단부를 거쳐

아킬레스건까지 연결되어 있다

아롱사태의 육색은 짙은 담적색으로 

모양이 탐스러운 고구마처럼 생겼다

마치 그 형상이 아롱아롱한 덩어리로 보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짙은 육색만큼 근섬유가 단단하고 육즙이 풍부해

고기의 맛과 씹힘성이 좋지만 

소 한마리당 생산량이 0.7kg에 불과하여 그 희소성이 높다

아롱사태는 지방이 거의 없고

고기의 결이 굵고 단단해 연하지는 않다

그러나 육향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아롱사태를 먹으면 소 한마리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소고기 맛의 진수를 느낄수 있다

얇게 썰어 육회 요리에 이용해도 좋고

구이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하다

아롱사태는 삶으면 삶을수록 육질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이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를 위해서라면 

물에 넣고 삶는 요리가 좋다

<사진2-아롱사태 정형전 정형후>

<고기써는삼촌 nabin의 tip>

아롱사태의 경우 희소성이 높은만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한 입 크기의 육전을 원하시면 아롱사태를 추천드리고

부채살과 같은 쫄깃한 구이감을 찾으신다면

아롱사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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