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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TORY/소 부위별 특징

고기써는삼촌 nabin의 상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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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 써는 삼촌 nabin입니다.

30번째로 소개할 소 부위는 상박살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진1-상박살 앞면 정형전후>

<고기 써는 삼촌 nabin의 상박살 설명>

상박살은 앞다리 상완골을 감싸고 있는 상완근을

앞 사태에서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육질이 앞 사태와 유사하다

육 색은 짙은 담적 색으로 지방의 함량이 적고

근섬유들이 굵은 다발을 이루고 있지만

고기의 결이 곱고 육즙이 풍부하여 

육향이 고소하고 진하다

또한 상박살은 하나의 근육인 상완근만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기 때문에 '앞다리의 아롱사태'라 할 수 있다

아롱사태와 마찬가지로 근막이나 혈관 같은 결체조직의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쫄깃한 소고기 맛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부위이다

상박살의 가장 큰 장점은 소고기 특유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담백한 맛은 지방 함량이 적고 

육 단 백 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며

쫄깃한 맛은 근섬유가 단단하고 

굵은 다발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짙은 육 색과 단단한 조직감은 풍부한 육즙과

진한 육향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박살은

씹을수록 소고기 특유의 맛이 우러나 

아롱사태와 비교해도 그 맛이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따라서 상박살은 아롱사태와 같이 얇게 썰어

육회나 구이용으로 이용해도 좋고 

찜이나 장조림 또는 국거리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사진2-상박살 뒷면 정형전후>

<고기 써는 삼촌 nabin의 tip>

상박살을 포함하여 아롱사태 뭉치사태는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오래 끓일수록 

소고기의 깊은 맛을 내기도 하지만 

생고기로 먹을 경우 찰지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부위입니다. 또한 3가지 부위는

소고기 수육용으로 드셔도 좋고 

삶은 소고기류를 얇게 썰어서 냉면이나 

국수 등의 고명으로도 아주 모양이 좋은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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