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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TORY/소 부위별 특징

고기써는삼촌 nabin의 치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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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 써는 삼촌 nabin입니다.

16번째로 소개할 소 부위는 치마살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진1-정형전 치마살 앞면 뒷면>

<고기 써는 삼촌 naibn의 치마살 설명>

치마살은 치마양지 부위에서 배속 경사근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으로

소의 뒷다리에 인접해 있는 복부 뒤쪽 부분이다

소가 쟁기질을 할 때 늘 채찍을 맞는 부위여서 

채 받이 살이라고도 부른다

치마살은 고기의 모양이 이름 그대로 

주름치마처럼 생겼다 

육 색은 그리 짙지 않은 진홍색으로

고기의 결이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근섬유의 굵기가 그다지 굵지 않아 육질이 부드럽다

근육이 원통 모양의 다발을 이루고 있고

같은 방향으로 펼쳐진 고깃결 사이로

지방이 잘 침착되어 있어 조화로운 맛을 낸다.

치마살은 소 한마리에서 약 2.6kg 정도 생산되며

소고기 부위에서 씹는 맛이 가장좋다

치마살은 부드럽게 다발로 펼쳐진 고기의 결이 약하기 때문에

연한 소고기의 맛이 은근히 살아 있다

육즙과 지방이 풍부해 은은한 향의 채소와 

곁들여 구워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또한 약간의 단맛과 쫄깃한 감칠맛이 가진 치마살은

고기의 결을 따라 잘 찢어지기 때문에

결대로 썰어 육회 요리에 이용해도 매우 좋다

<사진2-정형된 치마살 앞면 뒷면>

<고기 써는 삼촌 nabin tip>

위에 설명했듯이 치마살의 경우 결대로 썰어서

육회로 드셔도 좋지만 막 도축하여 작업된

치마살은 생고기로 먹어도 일품입니다.

치마살을 생고기로 드시거나 육회용으로 드실 때

레몬즙을 곁들여 드신다면 치마살의 단맛과 어우러져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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