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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TORY/소 부위별 특징

고기써는삼촌 nabin의 보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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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 써는 삼촌 nabin입니다.

22번째로 소개할 소 부위는 보섭살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진1-보섭살 앞면 정형전 정형후 모습>

<고기 써는 삼촌 nabin 보섭살 설명>

보섭살은 소의 엉덩이 윗부분을 이루는 부위이다

엉치뼈를 감싸고 있는 3개의 근육인 

중간 둔부근  표층 둔부근 깊은 둔부근으로 구성된다

한 마리당 약 6kg 정도 생산되는 

살코기 덩어리인 보섭살은 육색이 진한 붉은색을 띤다

짙은 육색만큼이나 진한 육향을 가지고 있다.

쟁기의 끝에 끼워서 땅을 일구는 농기구인

'보습'과 닮아서 이름 붙여진 보섭살은 

설도 부위 중 가장 풍미가 좋은 고기로 평가된다.

보섭살은 거칠어 보이는 고기의 결과 달리 

육질이 질기지 않다 오히려 조직감이 부드러워

구이용으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다

채끝살과 인접해 있는 보섭살은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은

근육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근막을 제거한 후에

안심 대신 스테이크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또한 육향이 진해 육회나 불기로 요리해도 좋다

<사진2-보섭살 뒷면 정형전 정형후 모습>

<고기 써는 삼촌 nabin의 tip>

위에 설명했듯이 보섭살의 경우 설도 부위 중

가장 풍미가 좋지만 간 혹 보섭살을 구매하신 손님들 중에

소고기 피비린내가 난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보섭살은 안심처럼 육 색의 변질이 빠르고

고기가 부드럽고 고기 안에 있는 육즙이 많아

잘못 조리하시게 될 경우 피비린내가 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섭살을 이용하여 

국거리를 끓이실 경우 찬물에서 고기를 투하하지 마시고

물이 끓고 있을 때 고기를 투하하여 육즙이 빠져나가는걸

방지하고 충분히 익혀주신다면 피 비린내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보섭살은 안심을 대체할 부위중 하나인데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만약 안심을 좋아하시지만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알보섭살 구이를 추천드립니다.

<사진3-보섭살 분리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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